다니엘 헤니, 아시아나 최초 남성모델로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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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항공' 최초로 남성 모델로 발탁된 다니엘 헤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헤니 신드롬'으로 다니엘 헤니가 광고계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니엘 헤니가 아시아나항공 광고사상 최초의 남성 모델로 발탁됐다.

박주미· 한가인 등 단아한 미가 돋보이는 여성을 메인모델로 기용했던 아시아나는 기존모델 이보영과 다니엘 헤니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맨'을 공략하게 된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6월말 쯤 아시아나 항공 광고촬영을 마쳤으며, 새 광고는 다음 주말쯤 전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 광고팀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맨 이미지에 적절한 모델을 찾던 중, 다니엘 헤니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정려원의 주치의이자 친구로 등장, '헤니 신드롬'까지 불러 일으킬 정도로 여성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면서 광고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인물로 급부상했다.

한편, 지난해 남성 화장품 모델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다니엘 헤니는 최근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팰트로와 함께 의류광고를 찍게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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