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인사이드] 시라큐스대 에세이 지원 센터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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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부하는 모든 유학생들이 전공과 무관하게 꼭 거쳐야 하는 과제는 바로 에세이다.

미국 대학교에서 에세이는 거의 모든 수업에 하나씩은 꼭 있으며 유학생들이 제일 꺼리는 과제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도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과는 조금씩 다른 언어 사용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에세이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건 굉장히 흔한 일이다.

시라큐스 대학교에선 에세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Writing Center가 존재한다. Writing Center에서는 더욱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writing 관련 수업들을 가르치는 조수들이 학생들을 1대1 면담으로 조언을 해주며 상담해 준다. 문법이나 글 쓰는 방식을 도와주기도 하며 에세이 주제에 관한 전반적인 발상과 방안을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리서치가 필요한 에세이들은 리서치 방법도 함께 도와주며 특별한 문서나 서류를 작성해야 할 땐 특정한 구성 방식을 알려 주기도 한다.

Writing Center는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 할 수 있다. 학생증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한번에 25분부터 50분까지 시간을 정해서 예약 할 수 있다.

단 일주일에 120분 이상을 이용 할 순 없다. Writing Center는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10분 이상 늦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3번의 예약 약속을 어겼을 경우 한 학기 이용 정지를 당하기 때문에 조심 해야한다.

만약 Writing Center 예약에 못 가는 일이 생기면 최소한 24시간 전에는 예약 취소를 해야한다. 예약을 안해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drop hour session이 매일 있는데 이때는 사전 예약 없이도 Writing Center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Writing Center 방문이 어려울 때에는 ichat 서비스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ichat 서비스 또한 예약이 필요하다.

에세이에 자신 없는 한국 유학생들에겐 꼭 에세이 노하우를 알려주는 Writing Center의 도움을 받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공짜로 이런 좋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건 학생들에게 큰 이득이다.

미국 대학교에선 에세이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에세이 과제들이 힘들다면 꼭 Writing Center를 방문해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는 학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Writing Center는 HB Crouse Hall에 위치한다. http://wc.syr.edu/

정수민
Syracuse University
사회관계학 (Public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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