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이와 함께 데이비드 브래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나오키 사카이 코넬대 교수, 그레그 노블 도쿄대 교수, 고이치 이와부치 와세다대 교수 등 세계적 석학 4명도 함께 초빙했다. 이들은 2007년까지 한 학기에 1~2개월씩 우리나라에 머물며 생명과학.국제학.경제학 등 5개의 1학점짜리 전공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다. 연세대는 이들에게 정교수 수준의 연봉과 차량.숙소 등 모든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의 이름을 딴 UIC는 한국인 학생 58명과 외국인 학생 50명을 선발, 모두 108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시작한다.
국제 관련 학문 등 기존 국제학부에서 다뤘던 과목뿐만 아니라 공학.비교문학.이학 등 전 분야의 학부 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
연세대는 이를 위해 이들 석좌교수를 포함해 모두 20명의 외국인 교수를 확보, 강의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손해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