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PGA서 너무 힘 뺐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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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2타차로 컷오프됐던 미셸 위(15.한국이름 위성미.사진)가 이번엔 남자 아마추어 선수들과 대결을 벌였으나 첫날 성적은 신통찮았다.

미셸 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레바논의 세이커런 골프장(파70.6340m)에서 개막한 US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오버파(더블보기 2, 보기 3, 버디 1개)를 쳐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84위에 머물렀다.

이틀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상위 64명을 추려낸 뒤 1대1 매치플레이를 하는 이번 대회에서 미셸 위의 64강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0번 홀까지는 이븐파로 선두권을 달렸지만 11번 홀(파3) 더블보기에 이어 12번 홀(파4) 보기, 13번 홀(파4) 보기로 무너졌다. 송아리.나리 쌍둥이 자매의 오빠인 송찬(조지아공대)이 4언더파를 쳐 개럿 존스(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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