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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카펜터, 올스타전 선발투수 확정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크리스 카펜터(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크 벌리(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양대리그의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감독을 맡은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감독과 아메리칸리그의 수장인 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각각 카펜터와 벌리를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아메리칸리그는 강력한 후보였던 로이 할러데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벌리의 무혈입성. 반면 내셔널리그는 라루사 감독이 돈트렐 윌리스(플로리다 말린스)와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을 두고 고민한 끝에 자기 팀 선수를 골랐다. 지난해는 마크 멀더(AL)와 클레멘스(NL)가 각각 선발투로 나섰으며, 2003년에는 에스테반 로아이사(AL)와 제이슨 슈미트(NL), 2002년에는 데릭 로(AL)와 커트 실링(NL), 2001년에는 클레멘스(AL)와 랜디 존슨(NL)이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양 리그의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아메리칸리그 1. 자니 데이먼(중견수) : 타율 .343 4홈런 42타점 2.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수) : 타율 .317 23홈런 72타점 3. 데이빗 오티스(지명타자) : 타율 .314 21홈런 75타점 4. 매니 라미레스(좌익수) : 타율 .275 22홈런 80타점 5. 미겔 테하다(유격수) : 타율 .329 19홈런 62타점 6. 블라디미르 게레로(우익수) : 타율 .335 16홈런 51타점 7. 마크 테세이라(1루수) : 타율 .290 25홈런 73타점 8. 제이슨 배리텍(포수) : 타율 .301 13홈런 36타점 9. 브라이언 로버츠(2루수) : 타율 .345 15홈런 49타점 선발투수 : 마크 벌리 10승3패 방어율 2.58 ▲내셔널리그 1. 바비 아브레유(우익수) : 타율 .307 18홈런 58타점 2. 카를로스 벨트란(좌익수) : 타율 .266 10홈런 44타점 3. 앨버트 푸홀스(지명타자) : 타율 .337 22홈런 69타점 4. 데릭 리(1루수) : 타율 .378 27홈런 72타점 5. 짐 에드먼즈(중견수) : 타율 .272 16홈런 51타점 6.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 타율 .298 19홈런 57타점 7. 마이크 피아자(포수) : 타율 .260 9홈런 36타점 8. 제프 켄트(2루수) : 타율 .304 15홈런 60타점 9. 데이빗 엑스타인(유격수) : 타율 .284 2홈런 24타점 선발투수 : 크리스 카펜터 13승4패 방어율 2.51 김형준 야구전문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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