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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속 상한가 ‘반기문 테마주’ 거래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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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성파워텍은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의 대표 종목이다. 전력 기자재 전문 기업인 보성파워텍의 주가는 부회장이 반 총장 동생이란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7일부터 5일 연속 상한가(주가 15% 상승)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시작 가격이 1460원이던 주가가 4일엔 3510원이 됐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하고 있다고 보고 5일 이 회사 주식에 대해 ‘투자 경고’를 하고 거래를 정지시켰다.

한창도 최승환 대표가 유엔환경기구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10거래일 만에 두 배 수준으로 급등했다가 역시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씨씨에스는 회사가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23일부터 5거래일간 주가가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날은 주가가 14.71% 주저앉았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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