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모의 올림픽 열전 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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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외국어대는 10일 상오 동·서양어대 18개학과 학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모의 올림픽 개막식을 갖고 열전5일 동안의 경기에 들어갔다.
모의 올림픽의 첫 순서인 개막기에는 18개 외국어학과 학생들이 학과별로 각국 고유의 민속의상을 입고 입장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어 오륜기 게양, 성화 점화식 등 마치 88올림픽의 예행연습을 방불케 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동·서양어 대학교수 팀의 시범 축구 경기와 여학생 소프트볼 경기가 벌어졌다.
모의 올림픽은 축구·농구·배구 등 6개 중목을 놓고 외국어대 18개학과가 예선전을 벌인 뒤 14일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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