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앤 단신] SK 행복 캠페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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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 캠페인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의 열 번째 모델로 가수 김장훈(38.사진)씨가 선정됐다. 행복캠페인은 SK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평소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인물을 추천받아 활동 경력을 평가, 자원봉사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데뷔 14년째인 김씨는 무명 시절인 1995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98년부터 부천 소재 고아원 새소망의 집과 성남의 결식아동 급식 및 교육단체 푸른학교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특히 2001년에는 일산 불우 청소년을 위한 교회설립에 앨범 수익금 9억원과 사재 3억원 등 1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공연 때마다 항상 좌석의 1%를 장애우를 위해 비워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SK그룹은 "김장훈씨의 경우 가수로서보다는 평범한 이웃으로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SK 행복캠페인은 지난 3월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대표 손용해)은 14일 가장 아름다운 한옥집 선교장과 조선조 여류시인 허난설헌 생가, 조각공원 하스라 아트월드 등 세 곳을 방문하는 문화유산 답사기행을 갖는다. 오전 8시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 출발. 회비 4만원. 문의 02-2282-1110, 011-9112-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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