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살 독신인 태국 프렘수상에 39살 여변호사가 구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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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1세의 독신인「프렘」태국수상<사진>에게 39세의 젊은여변호사가 구혼.
「라차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16일 수상관저의 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오래전부터 수상을 사모해왔다』고 밝히면서 『그를 위해 모든것을 바치겠으니 선을 보도록해달라』고 요청.
대변인은 몇시간을 곰곰이 생각한 끝에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상반신과 전신의 사진 각각 한 장씩과 간단한 이력서를 보내달라』고 연락했다.
「프렘」수상은 원래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대만한터에 특히 사관생도시절 실연한 추억때문에 독신생활을 계속하고 있어 더욱 여성들의 마음을 애타게하고 있다는것.
이 프로프즈에 대해 태국신문들은 연일 이 변호사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수상으로부터의 회답」을 나름대로 꾸며 보도하고있다.
한편 구혼을 받은 수상은 아직껏 묵묵부답.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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