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중 선보일 용인스키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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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서울에서 불과 1시간 남짓 거리에 새로운 스키장이 생긴다.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 용인컨트리 클럽에 세워질 이 스키장은 한강이남의 첫 스키장으로, 오는 12월 개장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총 3만평규모로 건설될 이 스키장은 5백m와 5백50m짜리 2인승 리프트 2기와 7백50m 길이 슬로프 3개, 그리고 5천평 크기의 스키그라운드·스키하우스·스키렌털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곳은 해발 4백50m에 위치, 겨울철 평균기온이 최저영하7도·최고 영상4도로 스키장으로는 비교적 적합한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강설량의 부족에 대비, 4∼5대의 최신 제설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곳은 또 겨울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스키를 할 수 있는 인공스키장 및 잔디스키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지난해 11월 지곡관광(대표 최대식)이 교통부의 허가를 받아 착공한 것으로 지곡관광측은 오는 겨울 개장을 앞두고 현재 회원을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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