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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박연경 MBC아나운서 번호 따려고 국장님 허락까지 받았다…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김광규(47)와 박연경 MBC 아나운서(27)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김광규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 MBC 아나운서실을 방문했다.

김광규는 ‘우리말 나들이’를 진행하는 박연경 아나운서를 만나 “‘헬로 이방인’이 시작된 지 2주됐는데 친구들의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하고 싶다. 사실 나도 이방인이어서 전문가 분, ‘우리말 나들이’ 진행하는 박연경 아나운서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연경 아나운서는 “내가 도움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기쁘게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정말 도와주시는거냐. 그러면 내가 마중을 나가겠다. 마중을 나가려면 번호를 알아야 하는데 번호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MBC 이성배 아나운서는 박연경에게 “번호 함부로 주고 그러는거 아니다”고 말한 뒤 김광규에겐“여자 아나운서 번호 그렇게 따시는 거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광규는 이후 MBC 아나운서 국장인 신동호의 허락을 받고 겨우 박연경 아나운서 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광규 박연경’[사진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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