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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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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교육 특화’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라가 이 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짓는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조감도)다.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71~138㎡형 2701가구 규모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인 2429가구다. 한라는 이번 1차분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총 67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교육에 초점을 둔 시설로 꾸며진다. 단지 안에 지어지는 스터디센터는 개방형 도서관과 스터디룸, 열람실로 이뤄진다. 이 센터에선 멘토링서비스가 제공돼 학생들이 학습·진로상담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 동 1층마다 주민편의공간인 헬로우라운지도 마련된다.

 아파트 인근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8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옆엔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각각 들어선다. 한라 채무석 분양소장은 “교육 여건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직장인뿐 아니라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 6㎞의 수변공원과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1.2㎞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 둘레길도 만들어진다. 대형 쇼핑몰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라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업체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주방·거실 등 공간구조를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게 했다. 공부방 책상은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이용해 양 옆을 가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카페·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이 바다를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서해안로 405번지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 분양 문의 1688-260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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