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주민·이스라엘경찰|동예루살렘서 유혈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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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루살렘11일UPI=연합】제3의 회교성지인 동예루살렘의 아크사일원에서 부활절인 11일 한유대인이 한교회사원 구내에서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아랍계주민들과 이스라엘기동경찰들간에 대규모 충들이 벌어졌다.
이날 충돌은 유대계 미국청년이 M-16소총을 들고 이곳의 오마르회교사원구내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2명의 아랍인을 즉사케한 직후 이에 반발한 아랍계 주민들과 사태진압차 출동한 현지 경찰들간에 빚어져 최소한 1백75명이 부상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범인이 미국뉴저지주 티내플라이출신의 「앨린·굿맨」씨(3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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