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유공자 77명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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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2005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 77명을 시상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연말 발생한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지원금 등 모두 73억원을 기부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지난 18년간 528회에 걸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김송대 삼일건설기계 대표와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등에 앞장서 온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게는 국민포장이 돌아갔다.

수재민 지원에 기여한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등 네 명은 대통령 표창을, 약국을 운영하면서 장기간 불우이웃을 도와온 장한천씨 등 다섯 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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