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3-1 역전승…'호날두·페페·벤제마 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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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큰 어려움 없이 물리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공식 경기(리그, 챔피언스리그 포함)에서 9연승을 달렸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얻은 3점을 보태 승점 21점(7승2패)이 됐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2)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다가섰다. 반면 이날 경기까지 프리메라리가 무패를 달렸던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하여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림 벤제마, 이스코, 토니 크로스 등 기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바르셀로나도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로 이뤄진 공격 삼각편대와 사비,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중원 조합으로 맞붙었다.
첫 골은 바르셀로나가 넣었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를 앞세워 레알의 문전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하지만 레알은 호날두,페페,벤제마가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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