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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54마리가 3만 마리로 … 멸종 벗어난 미국 들소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98호 16면

미국 유타주 주립공원인 앤티로프섬 남부에서 카우보이들이 미국 들소(American Bison) 무리를 몰고 있다. 19세기 초까지 알래스카와 캐나다, 미국 본토의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로키산맥에 이르기까지 수천만 마리가 서식하던 미국 들소는 북미 지역에 이주한 백인들의 남획 탓에 1889년 54마리로 격감해 멸종 직전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복원 노력을 통해 현재 3만여 마리로 개체 수가 증가했다. 유타주 앤티로프섬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등과 함께 미국 들소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AP=뉴시스]

글=김춘식 기자 kimcs96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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