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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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학생복만을 전문 취급하던 신생백화점(서울종로2가)이 의류전문 취급점으로 새로 모습을 바꿔 15일 개장했다.
신생백화점의 사업성격 변경은 교복자율화 조치에 따라 이미 예상됐던 것.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할 청소년·소녀들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일원체제로 값싸게 공급하겠다는 것이 이번 개장의 목적이다.
이밖에 아동·신사·숙녀복도 기성복메이커에서 매장을 임대해 판매한다. 우선 1,2층만 의류점으로 개점했으나 가을부터는 매장을 4층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생백화점은 이와 함께 주고객인 학생과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밤9시까지 1시간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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