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중기 공동브랜드 '색동돼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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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중소기업들이 모여 중소기업 공동 캐릭터를 만들었다. 서울이업종연합회는 14일 회원사들의 공동브랜드로 활용할 캐릭터 '색동돼지'(사진)를 제작해 발표했다. 색동돼지는 '다산과 부'를 나타내는 돼지에 '건강과 화평'을 상징하는 색동을 입혀 디자인했다. 30여 개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연합회 회장단은 각 기업의 인지도와 생산제품의 품질 등을 심사해 우수 기업에만 이 캐릭터를 쓸 수 있는 권한을 줄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색동돼지 캐릭터는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시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이업종연합회는 350여 개의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다. 주요 회원사로는 쌈지.한성김치.세로텍.디지털디바이스. 한일월드.스톰블루.비트컴퓨터.코메론.오리엔트.부동산114 등이 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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