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에 15살 소년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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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5살의 소년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서울대 최 연소합격자는 공대공학계열을 지원한 전북고창고출신 봉영채군으로 학력고사성적 2백77점. 봉군의 생년월일은 67년2윌13일이다.
IQ가 1백40인 봉군은 고창중·고 때 줄곧 수석을 해왔으며 채소노점상을 하는 홀어머니 탁순임씨(60·전북고 창군고 창읍 읍내리 시전동368)의 3형제 중 막내.
봉군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호적신고가 늦어 실제나이는 65년생(17세)으로 알려졌다.
이제까지 서울대 최연소합격자는 57년 만 14세로 법대에 합격했던 장기욱씨(현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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