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이색 시청률 공약…강소라 "제발 쏘게 해주세요" 애원한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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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사진 ‘미생’ 공식 페이스북]

‘미생’ 임시완을 비롯한 주연배우 6명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tvN 드라마 ‘미생’ 제작진은 16일 주연 배우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이성민, 김대명, 변요한의 시청률 공약을 ‘미생’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미생’의 주연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 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성민은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 하겠습니다. 원한다면”이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과 맥주를 쏘겠습니다. 제발 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강하늘은 “무작위 회사 출근길에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고 썼다.

‘미생’의 극중 김동식 대리역을 맡은 김대명은 “전국에 계신 ‘김 대리’ 50명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겠습니다. 원한다면”이라고, 변요한은 “인턴 사원분들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습니다”고 적었다.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뒤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미생’은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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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사진 ‘미생’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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