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예방법, "규칙적 운동과 식습관 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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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예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나 비만성 식단으로 인해 간내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의미한다. 지방간은 방치할 경우 지방세포가 염증 물질을 배출해 간염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지방간은 알코올 지방간, 비알코올 지방간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알코올 지방간은 잦은 음주가 주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술은 g당 7kcal나 되는 고열량 식품이나 이 열량은 체내 활동에 전혀 이용되지 않는다. 장기간 음주를 통해 쌓인 열량은 간에 지방을 축적하고 간세포를 손상시켜 추가적 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비만, 성인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과 연관된다.

과도한 열량을 계속 섭취하면 체내 지방세포 및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증가된 지방에서 간에 해로운 여러가지 물질이 분비돼 지방간염과 간경변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잦은 음주와 비만성 식단을 자주 갖는 사람들의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

뚱뚱한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특히 비만 여성에게 더 크게 작용했다. 분석에 따르면 과체중이면서 음주량이 많은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지방간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특별한 처방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이 예방을 위한 최고의 특효약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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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예방법’ [사진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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