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장윤정 과로 입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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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25·사진)이 과로로 쓰러졌다.

장윤정은 5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해 6월 1일 오전 현재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증상은 복통과 탈진 등이며 자세한 진단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전반적인 증세는 그다지 위중한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이 몸의 이상을 처음 호소한 것은 5월 30일께다. 장윤정은 이날 오전 내내 복통과 무기력증으로 인해 집을 나서지 못하다 오후에 가까스로 MBC TV <가요 콘서트> 녹화를 마쳤다. 이후 방송국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 위염과 과로 등에 대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그러나 다음날 오전 지방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다시 증세가 악화돼 결국 입원하게 됐다.

장윤정 소속사(인우기획) 관계자는 1일 "최근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피로가 누적돼 몸에 이상이 온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당분간 입원 상태서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으며, 결과를 지켜본 뒤 앞으로의 스케줄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믹한 컨셉트로 제작한 장윤정 2집의 타이틀 곡 <짠짜라>의 뮤직비디오는 1일부터 케이블 TV 음악 채널을 통해서 전격 공개됐다.

일간스포츠=맹준호.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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