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 시내 건강 디저트 카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어딜 가도 디저트 열풍이다. 밥은 굶어도 디저트는 포기할 수 없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자주 먹는 만큼 이왕이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걸 먹는 게 남는 장사다.

취재 유재기 기자
사진 차가연(brick studio)

나만의 DIY 샐러드  하루한입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식욕을 돋워주는 샐러드처럼 가벼운 디저트가 인기다. 하루한입엔 17가지의 샐러드 메뉴가 있는데, 특히 재료를 마음대로 골라 만드는 DIY 샐러드가 인기다. 기본 토핑으로 달걀, 당근과 오이 등 채소를 고른 다음 단호박, 고구마, 참치, 닭가슴살 등 메인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13가지 드레싱 중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면 완성. 이곳에서는 모든 재료를 24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 언제 방문해도 싱싱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가격 DIY 샐러드 4500원~8000원대
위치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9 누드존빌딩 1층
문의 02-535-5227

사과로 만든 막대 사탕  백설공주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과일 중 하나인 사과는 다양한 디저트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그만큼 흔해서 디저트로서의 매력이 떨어졌다면 백설공주를 찾아가자. 이곳의 ‘뷰티애플’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모습은 사과 같은데 어떻게 보면 초콜릿 같기도 하다. 전문 파티시에가 사과에 캐러멜을 바르고, 그 위에 초콜릿이나 견과류를 입혀 달콤하게 만들었다. 사과는 영양분이 껍질에 많기 때문에 사과를 껍질째 사용하는 것도 특징.
가격 오리지널 애플 5000원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로 16
문의 02-969-0969

제주도 망고로 만든 주스  리치망고

제주도에서 유명세를 탄 주스 바가 서울점을 냈다. 적당한 당도와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제주산 망고만을 사용하는 리치망고다. 망고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100% 망고만 갈아 퍽퍽함이 느껴지지만 너무 달지 않아 물리지 않는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큼직한 빨대를 꽂아 주므로 마시기엔 편하다. 제주도 애월 본점에서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을 위해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개발한 용기를 서울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가격 스폐셜 망고 셰이크 65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53길 42
문의 070-7677-7766리치망고

슈퍼 푸드 아사이 슬러시  보뚜 아사이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브라질의 열대 과일인 아사이 베리는 슈퍼 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보뚜 아사이에서는 이를 스무디로 만들어 그 위에 딸기, 망고 같은 과일과 견과류를 토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처음엔 옅은 포도 향이 나면서 씹을수록 텁텁한 맛이 느껴질 즈음 슬러시 안에 들어 있는 얇게 썬 바나나가 씹히면서 달콤한 맛이 찾아온다.

가격 보뚜 아사이 보울 7500원(R), 1만2500원(L)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61길 59
문의 02-516-3686

아이스크림과 만난 전통 식재료  소복

한국의 전통 식재료를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 디저트가 있다. 소복은 곱게 간 쌀을 우유와 섞어 얼린 다음 말린 곶감, 콩, 조청을 토핑한 아이스트림을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동그랗게 빚은 아이스크림에 콩가루를 뿌린 아이스볼 토핑이다. 콩가루와 조합된 아이스크림을 통해 기본 아이스크림에서 맛보지 못한 고소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 소복 아이스크림 5200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58 1층
문의 02-6014-0861

6년근 홍삼을 맛있게 먹는 법  카페G

특유의 쌉싸래한 맛 때문에 홍삼은 다른 음식과의 조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카페G는 메뉴에 맞춰 6년근 홍삼 농축 분말액과 농축액을 가미해 건강한 홍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몽 에이드는 특유의 시큼한 맛을 홍삼 분말액의 쌉쌀한 맛으로 중화시켰고, 허니 브래드는 홍삼 농축액을 초코 시럽에 섞어 느끼한 맛을 담백하게 만들었다.

가격 자몽 에이드 53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422
문의 02-569-230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