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부녀회장 최동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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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팔레스 5단지 부녀회의 최동희(51.사진)회장은 "아파트단지가 공원화돼 있어 맑고 밝고 깨끗한 아파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대구시내에서 이만한 대단지가 어디 있느냐"고 물을 만큼 자부심도 내비쳤다.

이 아파트는 차는 모두 지하에 주차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꾸며 놓았다. 지상 공원에는 학.사슴 조각품 등이 전시돼 있고 벌써 많은 나무가 우거져 푸르름을 자랑한다. 단지 전체적으로는 대지 면적 3만2700여㎡ 가운데 41%인 1만3600여㎡가 조경면적이다.

동부정류장.동대구역.대구공항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도 특징. 단지에서 이들 교통시설까지는 자동차로 10여분이면 충분하다.

또 학교(중앙초교 등).동구시장.할인점(이마트)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 불편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곳이라고 주민들은 이구동성이다.

최 회장은 "수성학군인 점도 빼놓을 수 없다"며 "좋은 여건 때문에 아파트 가치가 남다른 곳"이라고 덧붙였다.

단지에는 독서실 외에 노인정.헬스장.농구장.실내골프연습장.어린이놀이터(2개소)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다. 2002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메트로팔레스는 1~5단지에 3420가구가 들어선 대규모 단지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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