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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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서초구에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3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아제르바이잔, 몽골, 인도,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본인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한국생활 체험기'라는 주제에 대한 본인들의 원고를 바탕으로 3분 가량 한국어로 발표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나의 첫사랑’,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등 그 내용도 다양했다.
심사 결과, 초급부문 최우수상은 서툴렀던 자신의 한국 생활을 인상깊게 이야기로 풀어낸 코야스 마유미(일본)씨, 중급부문 최우수상은 능숙한 한국어 구사로 모두를 놀라게 한 볼간타미르(몽골)씨가 수상했다.

글·영상 김세희 기자 kim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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