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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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꽃들이 본격 출하되면서 겨울 꽃시장이 풍성하다.
국화가 주종을 이루고 카네이션과 장미등도 많이 눈에 뛴다. 지난초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반입량이 줄어 값도 올랐었으나 날씨가 풀리면서는 반입이 순조로와 꽃값도 제자리를 찾았다.
그러나 비닐하우스재배에는 난방비의 부담이있기때문에 겨울꽃은 아무래도 가을보다 비싸다.
남대문시장의도매시세는 10송이에 국화가 3백∼8백원, 카네이션은 7백50∼1천원, 장미는 중품이 5백∼1천원정도. 물론 일반꽃 가게에서 사려면 돈을 더줘야한다.
꽃은 올해 몇종류만 제외하고 대체로 풍작이다. 작년보다 수익이 떨어졌다는 재배농가의 푸념은 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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