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총리이어 다른경제장관들도 TV출연키로|엔진성능등 개선한 맥스디젤 픽업트럭을 개발|일기업체 종업원고령자 매년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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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13일밤 방영된 신병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의 TV대담이 현경제상황에대한 대국민홍보에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판단, 다른 경체부처장관들도 TV에 출연하도록 할 예정.
경제장관들의 TV토론에는 각계인사를 초청, 평소에 생각하고 건의하고픈 모든것을털어놓도록하고 때로는 격렬한 토론을 통해 여론을 걸러나가면서 정부시책을 밝히게 될것이라고.
신부총리는 13일 토론에서『기업들은 내가 회전의자나 빙빙돌리고 앉아서 불황이다 아니다를 이야기하는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부분이 잘못 전달돼 기업들자신이 그런걸로 알려져오해를 샀다고밝히고『각계에는 나의긴축정책에의견을 같이하는 소신있는사람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새한자동차는 엔진성능을 보다 향상하고 적재함부분을 과감히 개선한 맥스디젤삼방데크를 개발, 11월중에 내놓을 예정.
0.85t픽업트럭인이 맥스디젤은 엔진의성능과 수명을 높이기위해 크롬을 도금한피스턴링과 실린더라이너를 사용했다고 새한측은 설명.
적재함은 종전보다 35mm 높은 4백35mm로높이고 옆문까지 열도록 되어있어 짐을 더욱 많이, 그리고 편리하게 실을수 있다고.
대당 가격은 종전 차형보다 6만1천원이 비싼 4백6만원.
★…일본의 기업체에 근무하는 종업원가운데 고령자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일본노동성이 최근 2만9천1백36개 기업체의 종업원(상용근로자)들을 대상으로조사한바에 따르면 전종업원중 55세이상의고령자비율이 6.6%로 작년의 6.2%보다 0.4%포인트 늘어났다.
고령자고용률이 가장 높은산업은 서비스업으로 13.5%이며 다음이 농림·어업으로11.2%, 건설업이 10.9%다.
반대로 고령자고용률이 낮은업종은 도·소매업이 4.2%, 제조업 4.9%, 금융·보험·부동산업이 5.5%다.
일본의 기업들은「중고연령자들의 고용촉진에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전종업윈의6%이상 고령자를 고용해야하는데 이 법정고용률에 미달한 기업의 수는 전체의 49.4%로 77년 조사이후 50%이하로 떨어진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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