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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개막|학술회의사상최대 109개국석학 857명참가|「절대가치와 새로운세계창조」를 주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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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제문화재단(창설자·문선명목사)이 주최하는 국제과학통일회의가 10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시카고대학정치학교수 「몰튼·캐플런」박사가 공동의장인 이 회의는 노벨상위원회 위원장겸 이사장을 역임한 「V·S·봔·오일러」박사가 부의장이며 한국의 학술원 원장인 신태환박사가 한국측 준비위원이다. 개막식에는 1백9개국에서 8백57명의 석학과 업저버및 귀빈등 3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그런데 회의장주변의 이야기는 단군이래 최대최고의 학술회의라는 말이 오가고 있다. 5개분과회의 의장의 프로필을 보면 핵에너지의 최고 권위자인 와인버거박사, 처칠수상의 과학고문을 역임한 멜란비박사, 미국의 전재들을 양산하는 스탠포드대학의 프리바움박사, 유대교배경의 저명한 종교사회학자 루빈스타인박사와 심지어 「버지니아알링톤퀴리힐」회사사장 「존 골든」박사등. 이번회의에서 발표된 주요 논문만도 52편, 참가학자들의 저서는 3백83종이 전시되어 학술영역의 방대함에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VIP급의 저명학자는 60명이 넘고 물리학의 거성 「쿠르티」박사와 유엔한국위원회 대표위원장을 역임한 「카심 굴랙」교수등 헤아리기 조차 힘들 정도다. 제3세계권의 학자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특히 공산권은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유고슬라비아와 소련출신 미국시민권 소지자 등으로 10여명이나 된다. 참가자들은 틈틈이 박물관을 돌아보고 있는데 한국문화의 정교함에 놀라고있다. 회의가 끝나면 경주등 대표적인 문화유적지를 관광할 예정이며 학술회의에 동반한 2백여명의 부인들은 민속촌 관광을 끝냈다. 국제과학통일회의 창시자 문선명목사는 기조연설에서 소위 남북문제로 UN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빈부격차와 인종문제는 황인종이 중심이 되어 상하의 조화를 이룩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서양문명의 종막이 오고 태평양문명시대의 개막을 예고한 문목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인터네셔날 하이웨이 건설을 제안하여 참가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다음의 글은 문선명목사의 기조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장님! 의장단, 저명교수여러분과 신사 숙녀제위께서,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 참석하려고 한국까지 오신데 대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국은 본인의 고국이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참전십육개국 군인들의 희생을 생각할 것입니다. 또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불쌍한 나라이지만, 큰 의의가 있는 나라이기도합니다. 한국과 아시아를 아시고 연구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금 본인이 발언하는 내용은, 정치적이기보다, 고차원적인 종교적내용의 말로 이해하실 줄 압니다.

<1, 인류사회에 있어서의 상하계급간의 통일>
오늘의 인류사회에는 각양각색의 대립·투쟁이 있읍니다. 인종이나 민족, 혹은 사회에 있어서의 상하간의 계급대립,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빈부의 차이에 의한 상하의 대립입니다.
백인을 중심으로한 북반구에 있어서의 구미선진국의 인구는 대체로약8억을 헤아리며, 세계적으로 볼 때 상층에 속하여 있읍니다. 이에비하여 중국이나 인도, 기타 아시아 제국에는 31억 인구가 살고 있으며 중간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읍니다. 여기에 5억의 아프리카, 중남미, 대양주등의 흑인을 중심한 세력이 경제적으로 가장 빈곤한 하층을 형성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경제적 빈곤의 차이는 오늘의 세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소위 남북문제로써 UN등에서 항상 다루어지고 있는 문제압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가능한 길은 구미백인사회와 아프리카 흑인과의 중간에 위치하는 아시아인을 중심으로 하여 상하를 융합하는 것입니다. 이십세기 오늘날에 있어서 모든 중요한 문제는 세계적인 규모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상층배급의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의사로 기꺼이 아래로 내려오게 하느냐가 문제가 됩니다.
그뿐아니라 역사이래 인류는 이상하간의 격차를 해소하려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왔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조류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가 공산주의입니다.
공산주의의 이상은 인류사회에 있어서 계급간의 착취를 없애고 계급이 없는 사회를 건설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산주의의 최대의 문제점은 무신론이며, 신을 부정한 터위에 그러한 이상세계를 건설하려는데 있읍니다. 또한 공산주의는 일부 독재자의 사의에 의해서 모든 것을 행하려는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해결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까지의 인본주의를 떠나 새 신본주의에 의한 새로운 사상, 즉 새로운 중심핵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하를 중심핵에다 일치하게 하는 중심적 기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곧 종교입니다. 개인이나 한 가정의 구원보다도 세계 구원에 뜻이있는 종교는 본래 이러한 사명을 성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상·중·하의 제층을 결집하기 의해서는 그 중심핵적 사명을 하는 새로운 종교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란 대체 어떠한종교이겠읍니까? 실로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도록 운명지어진 종교인 것입니다. 이목적을 위해서 본인은 개척의 길을 걸어왔읍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본인을 만나기를 소원하는것은 실로 역사적으로 불가피한 일인 것입니다.

<2, 한반도의 문명적위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는 육지와 해양으로 나누어져 있읍니다. 그중에서도 반도는 지리학적으로 보아도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중간적위치에 있읍니다. 따라서 자고로 반도는 언제나 문명형성에 주목할만한 장소가 되어 왔읍니다. 고대문명이 ?영했던 희랍이나 로마도,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스페인, 폴투갈의 문명도 반도에서 발달하였읍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명은 금일에 있어서 세계로 확대되어 새로운 동서문명이 출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시아의 한반도는 이 문명의 출현지입니다.
세계문명의 방향은 세계를 일주하면서 발달하여 갑니다. 즉 애급의 대륙문명, 로마, 그리스의 반도문명, 영국의 도서문명, 미국의 대륙문명에로 다시 문명은 서진하여 태평양을 건너 일본의 도서문명으로, 급기야는 한반도문명으로 집결하려 아시아로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결속된 문화는 고차원적문화로서 신세계를 창조해낼 것입니다.
일본은 섬나라로서 서양문명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정착시켰읍니다. 다음은 반도문명시대입니다. 한반도는 동양과서양의 문명이 일치하는 장소입니다. 역사학자 슈펭글러가 지적했듯이, 문명은 일년의 춘하추동이 있듯이 흥망을 되풀이하여 왔읍니다.
지금 때는 대서양문명시대가 지나가고 태평양문명의 시대가 오는 때입니다. 한국의 지정학적 현상을 보더라도 미국·일본·중국·소련이라는 4대강국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읍니다.
미국은 소련에 대항하는데 큰 노력을 경주하고 있읍니다. 그 소련은 유럽에서는 독일의 반을 동서로 분할점거하고, 또한 아시아에 있어서는 한반도를 남북으로 갈라 지배권에두고 있읍니다. 그런데 이 4개국의 세력이 대치하고 있는 것은 유럽이아닌 한반도를 중심한 아시아인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보다 큰 대륙인 아시아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 있읍니다. 이러한 정세로 보아도 한국은 모든 면에서 동서남북의 대결의 숙명을 해결할 기본적 역할을 다할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현실의 가능성을 보기로합시다. 한국인들은 정의에 강하고 종교적이면서 극히 유능하여 다방면에 능력을 발휘합니다. 한가지 일에 막히면 곧 대?하고 용기있게 다른곳으로 방향을 전환할수있는 적응능력이 있읍니다. 이것들은 가히 한국인들의 뛰어난 특징이라고 볼수 있을것입니다.
본인은 이러한 한국민족속에서 태어났으며 통일교회는 이러한 배경에서 발전하여 왔읍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결실로서 황색인종을 중심삼고 상하층사람들을 융합일체화시키는 세계적인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고 믿고 있읍니다. 통일교회는 이러한 목적을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는 충분한 종교적인 내용을 구비하고있읍니다. 이 목적을 위하여 본인은 세계 어느곳에든지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할 결의를 가지고 있읍니다.

<3, 절대적 가치인 하나님의 사랑>
역사적 상층과 하층의 사람을 일체화시키기 위해서 상층의 사람들은 하층에 동화시키고 하층의 사람들을 상층으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려면 절대적 가치의 중심점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신의 사랑이 무엇이겠읍니까? 그것은 최상급의 사람들에게도 같이 할 수 있고 또한 최하급의 사람들에게도 같이 할수가 있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일방향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구형으로 회전작용을 하는 힘입니다. 최상에서 최하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읍니다. 그것(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나타나든지 모든 곳에서 전체로부터 환영받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라도 동화를 이룩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 어디에서도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있읍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며, 모든 것이 채워지며 보장됩니다. 최하의 곳에 있어도 최상의 사람을 사랑할수 있으며, 최상의 입장에 있으면서도 최하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가 있읍니다. 이와같이 극히 자유롭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속에있는 사람은 세계어느곳에 가든지 대환영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곧통일교회 식구들이 세계 어느 곳에가든지 사람들이 마음으로부터 기꺼이 따라오는 이유인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구원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구해왔읍니다. 그리고 통일교회가 내건새로운 이념이 공산주의보다도 자본주의보다도 훨씬 뛰어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신의 사랑에 의해 지상천국이 실현된다면 만민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진정 오늘의 세계정세를 이해하려면 신의 뜻이 있는 한국의 사정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그 자체속에 세계의 모든것이 축소되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현세계의 주요사조인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비롯하여, 기독교·불교·유교·회회교등 사대종교가 모두 존재하며 높은 수준을 이루고 있읍니다. 동서문화의 접점인 동시에 사대강국의 정치세력이 이곳을 중심으로하여 부딪치고 있읍니다. 모든것이 한국자체속에 상징적으로 존재하고 있읍니다. 한국은 필연적으로 이들을 모두 융합하도록 신의 섭리적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으로 한국은 통일운동을 중심삼은 4개의 큰 과제를 극복하지않으면 안됩니다. 우선 첫째로, 초산파운동에 의한 종교의 통일, 둘째, 승공운동을 통한 유물공산주의의 극복에 의한 사상적통일, 세째, 동서문화를융합한 새로운 생활양식에 의한 문화의통일이며, 네째는, 새로운 이념에의한 경제의통일입니다.
우리통일운동은 절대가치인 신의사랑으로 만민을 부모형제 이상으로사랑함으로써 통일세계를 형성하여 지상천국을 실현할 것입니다. 여기에신과 인류가 원하는 새세계의 창조가 완성될 것입니다. 신의 사랑으로만이 참승리가 있고 참평화와 행복이 영원히 있는 것입니다.

<4, 한국을 중심으로한 아시아의 장래>
앞서 열거한 네가지 점에 있어서 한국은 통일운동으르 인하여 이를모두통일할 능력이 있읍니다. 그중, 앞의 세가지 점에 있어서는 이미 이루어져나가고있다고할수있겠읍니다. 그리나 마지막의 경제문제에 대하여는 지금 이루려고 노력중에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지금 경제발전이 급속한 보조로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그리나 아직도 세계적인 선진수준에도달했다고는 할수가 없읍니다. 그러면 대체 어떻게 이것을 이룰수 있겠읍니까? 이것을 이루는것이 우리 통일운동의 사명입니다. 이 목적을 위해 본인은 고도로 발달된 독일의기계기술과 한국의 산업을 제휴시키려고 하고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는이미 통일운동은 일본과 미국을 연결하는데 성공했읍니다. 미국과 유럽은 문화적으로 이미 속결되어있읍니다.
지금까지 신은 이러한 섭리를 성취하기 위해서 제이차세계대전후에독일과 일본을 경제적으로 복흥하게하였읍니다. 특히 일본은 오늘날 경제적인 대국이 되었읍니다. 독일까지도 일본의 경제적성공앞에 위협을 받고있읍니다. 독일이 이를 방어하려면한국과 손을 잡고 품질이 좋은 물건을 염가로 생산해내 일본에 판매하는 길과, 제삼세계권을 동위 이익권으로 동참시키는 길밖에는 희망이없읍니다. 그렇게 하여 일본을 포용시킨다면 세계적인 경제통일의 길이새로이 열리게 될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세계에 공산주의세력의 침략정책이 존재하고 있는한 세계평화의 도래란 있을수 없으며, 또한 경제적 통일도 불가능합니다. 만일 한국과 미국 독일 일본 중국이 일체가 된다면 세계적으로 소련의 침략에 대항할수가 있읍니다. 물론 중국은 현재 공산국가지만 자국의 근대화를 위해서 일본이나 미국과 독일에 대해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읍니다. 역사적으로 보아 중국은 소련과 접근하기를 결코 원치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소련에 대항하기위해 군비강화를 서두르고 있읍니다. 일본·독일·중국과도 손을 잡으려 하고있으나 일본은 과거의 사정이나 국내사정으로 인해 군비증강에 의욕을 보이지 앉고 있읍니다.
반면 한국은 현국가적 입장으로보아 극히 군비증강에 의욕적입니다. 미국으로서는 한국을 축으로 삼으려는 생각도 있지만 한국 한나라만가지고는 너무 적으므로 한국과 중국을 합하여 대소방위의 축으로 삼을것을 생각할 것입니다. 중국은 자국의 중공업발전을 원하고 있으나 그 기반이 빈약하므로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을 소요할 것입니다.
중국으로서는 독일등의 진보된 산업기술을 도입하려고 원한다 할지라도 지리적으로 너무 거리가 멀며 문화의 차이도 상당히 커서 매우 무리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중국으로서는 좋은 선택의 길이 있으니 그것은 중국동북부에 거유하는 3백50만의 한국인을 기용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포들은 중국과 일본과 미국을 연결하고 있읍니다. 이 면에 한국과 독일의 기술을 대폭 활용할 수있으므로 통일교회는 한국과 독일을 연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과거의 역사적 경위로 보아서도 타국을 침략한 예가 없으므로, 중국으로서는 무리없이 제휴해나갈 의사를 가길 것입니다. 일본은 자신이 군비를 강화하는 것은 원치않는다 하더라도 무기를 만들 기술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중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만일 한국이 통일교회와함께 하나의 역할을 담당한다면, 일본과 독일 그리고 미국의 기술을 중국으로 이전하여 대소방위를 강화할것이며, 제3세계에 최고의 기술을 연결시켜 평화세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 여러 나라들이 한국을 중개로하여 상호연결 하는것이 여러모로 이롭다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이렇게하여 아시아 3국의 경제적 연합이 형성될수 있음과 동시에 미국과 독일도 동시에 연결되므로 소련공산주의의 위협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승리의 길이 닦여진다고 보는것 입니다. 한국도 이러한 의의에서 동서문명의 신기지가 될것이며, 태평양문명의 중심지로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5, 본인의제안>
이상과같은 결론으로 최후에 본인이 제시하고싶은 하나의 제안이 있읍니다. 그것은 중국에서 한국을 통하여 일본에이르는 『아시아 대하이웨이』권을 건설하고 전세계로 통하는 자유권대하이웨이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를 종단하여 터널이나 혹은 철교로 일본열도에 연결하고 일본을 종단하는 자유를 보장받는 일대 국제하이웨이권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건설된다면 아시아 3국은 문자그대로 하이웨이로 연결되어 일체화할수가 있읍니다. 그렇게되면 경제나 문화의 교류가 빈번해지며 문자그대로 아시아 문명공동체가 형성될것입니다. 중국도 여기에 찬성할것이며 한국은물론 일본도 두말없이 찬성할것입니다. 미국과 독일도 자연가담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제창하는 이념에따라서 이런안이 성취되었을 경우 아시아 각국인들 사이에는 자유왕래가 가능해질 것이며, 그 결과 북한은 군사력에 의한 침략의 야망을 포기하고 평화적 통일의 길을 택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입니다.
이러하여 아시아인의 결속을 이루고 황인종을 중심한 상하층을 속결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러한 이념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우리들을 중심하고 일본과 미국과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교포를 연속하며 기술권을 형성할 것입니다. 그러면 일본과 미국의 방향도 자동적으로 일치를 보아 전세계적으로 자유를 보장받는 신경제기반위에 하이웨이권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역사적 숙원이었던 상층권과 하층권을 연결하는 이상인 아시아인의 자유통로가 성립되어 황색인종의 대이동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곳 아시아를 기점으로하여 절대가치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현실적 통일경제권을 실현하고 동서 신문명을 결합하여 새로운 세계의 평화를 구현하고저 원하고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서양문명이 동양의 문명과 결합하여 새로운 태평양문명을 맞이하려는 문명의 이동기에 있어서, 기념할만한 한국에 있어서의 국제과학통일회의에 참석하신 일백여국의 저명인사 여러분의 동찰과 이해와 구체적 협조가 있으시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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