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2차 티저 공개…주원-은경 발랄한 케미 돋보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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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지난 29일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가득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아름다운 풍경과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을 위주로 했던 1차 티저 영상과는 상반되게 코믹함으로 시선을 끈다.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음대생이자 까칠 완벽남인 차유진(주원 분)은 피아노에서만큼은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 그러나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자유분방함으로 무장한 설내일(심은경 분) 때문에 늘 골치가 아프다.

차유진은 겉보기엔 시크하지만 남 불쌍한 꼴은 못 보는 박애주의자에 어울리지 않는 팔랑귀라 사고뭉치 설내일의 뒤치다꺼리를 하기 때문이다.

이번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이런 차유진과 설내일의 ‘웃픈’ 관계가 명확하게 담겨져 있다. 껌딱지처럼 들러붙는 설내일을 긴 팔로 밀어내며 사랑이 아니라고 소리치던 차유진이지만 어느 새 아픈 설내일을 들쳐 업고 학교로 뛰어간다.

주원과 심은경은 이렇게 톡톡 튀는 캐릭터를 안정감있는 연기력으로 한층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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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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