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재무·금융 특화 커리큘럼으로 금융전문인력 양성

중앙대 Global MBA 중 CAU-FUDAN Finance과정과 CAU-FUDAN과정은 푸단대와 복수학위제를 운영한다. [사진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중앙대학교 MBA는 크게 CAU Leader MBA(야간&주말)와 Global MBA(주간)로 구성돼 있다. Global MBA에는 CAU-FUDAN Finance 과정, CAU-FUDAN과정, CAU Finance 과정 등 3가지 과정이 운영된다.

　CAU Leader MBA는 직장인들의 실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 수업은 야간과 주말에 진행된다.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경쟁우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 현장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전문경영자 양성이 목표다. 일반경영 분야는 물론 마케팅,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영, 재무·회계 전문과정 등 세부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5학년도 전기부터 회계사 혹은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회계 세부전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해철 경영전문대학원장

　CAU-FUDAN Finance MBA과정은 금융·재무에 전문화된 지식과 중국 시장의 경험을 갖춘 중국 금융전문가 육성이 목표다. 중앙대 캠퍼스에서 1년간 재무·금융에 특화된 모듈을 수학, Finance MBA를 취득한다. 나머지 1년은 중국 푸단(Fudan)대학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학해 두 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국 거주 기간에는 푸단대학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CAU-FUDAN 과정도 푸단대학과의 복수과정이다. 푸단대학에서 경제학석사 복수학위를 동일하게 수여할 수 있으나, CAU-FUDAN Finance 과정과는 달리 중앙대에서 경영학 심화모듈을 1년간 수학한다. CAU-FUDAN Finance와 CAU-Fudan과정 학생들에게는 중국 현지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CAU Finance 과정은 재무·금융 특화 MBA다. 금융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금융자격증(CFA·CFP·FRM 등) 준비반을 운영한다.

　중앙대 MBA는 올해 1학기 기준 44%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외국인 학생들에겐 입학 시 50%의 장학금을, Finance 입학생에겐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각종 학내 활동을 통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기별 1회 유명 인사 초빙 특강인 ‘Distinguished Lecturer Series’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경력개발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15학년도 전반기 MBA 원서를 접수한다. 다음달 14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R&D센터(102관) 11층 University Club 세미나실.

　 김승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