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애국운동으로 승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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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덕고국무총리는 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3주년을 맞아 담화문에서 『앞으로 자연보호운동은 단순한 자연정화활동뿐아니라 자연자원을 보호증식하는 자연보존활동과 깨끗한 공기·깨끗한물을 보전하는 환경보전활동에도 힘을 기울여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남총리는『우리들에게는 금수강산을 더욱 살기좋고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줄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건제, 『자연보호운동이 단순히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데서 그치지 않고 새시대 민주복지국가의 기틀을 다지는 애국운동으로 승화발전될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자연보호 유공표창>
자연보호헌장선포 제3주년기념식이 5일상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서정리내무부장관·박영수서울시장·이숭령자언보호중앙협의회위원장·이덕봉한국자연보존협의회장과 자연보호회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기념식에서 자연보호운동유공자 7명이 국민훈장, 9명이 대통령표창,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훈장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홍정우 (서울대교수) ▲황영희 (서울 개운산 자연보호회부회장) ▲장두석 (부산 구덕산악회장) ▲홍술환(새마을 안양시협의회부회장) ▲유창서 (자연보호 속초시운?동170)▲송형?(김제농고교사)▲송재욱(한국관광 사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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