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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과학 전 대통령상|「지구 과학의 통합적 학습자료」|지질·기상 등 한눈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27회 전국 과학 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지구과학의 통합적 학습자료의 개발』 을 출품한 김길순씨(39·전남광주제일고교사)와 노영운씨(44·전남 교육위원회 장학사)에게 돌아갔다.
국무 총리 상은『음파를 이용한 파동의 간섭 실험장치』를 출품한 유영중씨(43·전북정읍고교사)와 임승동씨 (37·동) 가 차지했다.
김·노 양씨의 수상작품은 교육현장에서 천문·지질·기장· 해양 등의 . 종합과목인 지구과학을 알기 쉽게 가르칠 수 있는 학습교재로 이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통령상은 『암석의 조직과 결정을 스크린으로 보는, 편광 투영기, 천체의 운동·별자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형 천체 투영기, 기상현장을 설명하는 대기 운동 실험 장치 등 지금까지 책으로만 실명하던 자연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여줄 수 있어 학습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국무총리 상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음파의 간섭현상을 광전소자)를 이용해 시작화 한 것으로 용이한 방법으로 실험이 가능하게 한 과학교재다.
5일 전국 과학 전 심사 위원회 조병하 위원장(과학기술원교수)은 총1백60점의 입상자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번 과학 전은 국가의 과학기술 개발방향을 반영한 듯 물리분야 에서 전자·기계부문의 출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출품된 작품 수는 1천6백 여점으로 ▲ 물리5백53점 ▲ 화학 2백61점 ▲ 생물4백50점 ▲ 지구과학 2백45점 ▲ 농수산 90점 ▲ 공업 90점이었다.
입상 작품은 8일부터 10월7일까지 국립과학관에서 전시된다.
◇입상자명단 ▲ 대통령상=김길순(전남광주제고) 노영운 (전남교육위원회)
▲ 국무총리상=유영중 임승동(전북정읍고) ,
◇특상 ▲ 과학기술처장관상=정경숙 김명숙 (대구성남국교) 오순도 권귀숙 최영철 (경북외동중) 김광복(경북경정국교) 김성태 외2 (경기안양공고) 박혜경 이정현(경남진주여고) 김시문 정종낙 (경북수낙국교) 김태연, 권오성(충북무극국교) 서승희 유연 (전남광주중앙여중) 명진호외2 (서울배재고) 임성순 김숙향(경북연포국교) 조만국 임기남 (전남완도)
▲문교부장관상-김승민(경북명호중) 한상우(전북안덕국교) 강인안(전북청명국교) 이말의 (경북학생과학관) 최병낙(동) 김종택 (전남현경고) 김영수 (전남구봉중) 정주영(부산온천국교) 성석암(동) 채현석(전북웅북국교) 김광태(일반인) 장순난(서울정화여중) 김명막(서울상도국교) 이관배(동) 정호선(충북보은농고) 김세환(충북청주농고)
▲농수산부장관상=윤영숙 (경북향서국교)
▲상공부 장관상=김폭용 (전남화순군화순읍대리89) 정형춘(광주시지산동703의2O)
▲동자부 장관상=이행성(광주시중흥2동367의54) 박은왕(전남 순천시장천동46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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