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종목 우승|한일고교 육상 첫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81년도 한일고교교환육상경기대회가 한국55, 일본22명의 남녀선수가 출전한가운데 25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 첫날 한국은 남녀 각8개 종목씩 16종목에서 우승, 우세를 보였다.
빗속에 거행된 남11, 여13개 종목의 이날 경기서 한국의 이종우(경북체고)와 신규승 (청주고)은 남자 1백m에서 11초F로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가슴터치 차로 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2백m에서는 일본의 전천이 22초3, 그리고 4백m서도 촌전에 49초9로 각각 1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1백m에서는 김미숙(이화여고)이 일본의 궁원과 12초5로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역시 가슴터치 차로 우승했고 2백m에서는 궁원이 25초6으로 1위를 차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