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학생 친선바둑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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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4회 한중학생친선바둑대회가 5일 상오 10시 호텔신라23층 프럼룸에서 이종기 중앙일보 사장·임성우 한국대표단단장·왕충의 자유중국대표단단장·양국선수 6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대회장인 이종기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중양국의 청소년들이 바둑을 통한 문화교류로 우정을 나누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이 대회를 통해 양국학생이 서로 배우고 이해하며 친교를 두텁게 하여 한중 양국의 친선우호에 밑거름이 돼주기를 바라며 또 제2, 제3의 임해봉·조치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양국대표선수 6명은 곧바로 대국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각급 학교대표들이 3번 승부로 겨루어 우승을 결정한다.
대국규정은 제한시간 각1시간30분·흑5호반 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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