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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보 없어 본부진출 길 막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내무부가 일선 행정력을 보강키 위해 본부주사보(7급)자리를 모두 없애기로 하자 시·도·군 등 지방행정관서의 하위직 공무원들은 본부진출의 길이 막혔다해서 자못 섭섭해하는 표정들.
본부주사보자리는 지방행정관서의 서기보(9급)·서기(8급)·주사보(7급) 등 직급이 낮은 지방공무원들이 근무성적순에 따라 추천을 받아 내무부에 입성할 수 있는 징검다리였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충원을 거의 않고 앞으로 남은 자리(48명)도 모두 없애기로 해 본부근무의 길이 막혀 있는 실정.
그러나 이번 조치로 현재 본부에서 일하는 주사보들은 금년 말까지 대부분 주사로 승진할 수 있게돼 기뻐하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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