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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7개월의 이천농고|작년패자 대전상고 잡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제14회 대통령금배쟁탈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창단 7개월 째인 이천농고가 지난해 우승팀 대전상고를 물리치고 16강의 3회전에 진출, 큰 파란을 일으켰다고 28일 이천농고는 경기시작과 함께 예상을 뒤엎고 청소년대표 김삼수를 주축으로 한 강호 대전상과 백중의 접전을 거듭하며 왕성한 투지와 기동성을 발휘했다. 대전상은 전반26분 전일서가 선제 골을 성공시켜 저력을 과시했으나 줄기찬 반격을 편 이천농은 경기종료6분전 프리킥으로 찬스를 잡은 후 김한룡이 수훈의 동점공를 따내 위기를 넘겼고 승부차기에서 GK이주영이 선방, 7-6으로 승리했다.
한편 같은 신생팀인 대구공고는 성남풍생고에 2-1로 패해 탈락했다.
서울의 중앙, 경기의 신흥실 및 전남의 숭의실·전남체고도 3회전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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