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들 1회전 탈락|윔블던 테니스|초반부터 이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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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윔블던 22일 AP=연합】22일 개막된 전통 깊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세계 테니스계의 신예인 체코슬로바키아의 「이반·렌들」과 프랑스의 「야니크·노아」 등 시드 배정을 받은 2명의 강호가 1차전에서 탈락하는 등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호주의 「찰리·팬커트」는 이날 남자 단식 1차전에서 4번 시드인 「렌들」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 (4-6, 6-3, 6-4, 1-6, 6-3)로 제압했으며 미국의 「에릭·프롬」은 13번 시드의 「노아」를 3-0 (6-4, 6-4, 6-3)으로 완파, 2회전에 올랐다.
또 대회 6연패를 노리는 스웨덴의 「비외른·보리」는 미국의 「피터·레너트」를 3-0 (7-6 6-3 6-1)으로 격파, 미국의 「딕·스톡톤」을 3-0으로 완파한 「지미·코너즈」와 함께 순조롭게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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