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혜리 애교 본 라미란 “나도 할 걸 그랬다”… ‘큰일 날 소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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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39)이 그룹 걸스데이 혜리(20)의 애교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31일 방송에서는 ‘여군특집’이 전파를 탔다. 가수 지나와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이 출연해 군 생활을 체험했다.
이날 퇴소식을 마친 라미란은 “퇴소식에서 제일 웃겼던 건 곽지수 분대장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항상 ‘조용히 합니다’, ‘정숙합니다’라며 정색하시던 분이 이혜리 후보생의 앙탈 한 번에 미소를 짓더라”고 전했다.또 라미란은 “나도 한 번 앙탈을 부려볼 걸”이라고 부러워했다. 이에 자막에는 ‘큰일 날 소리’라는 문구가 올라와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여군 멤버들은 육군 훈련소에서 퇴소식을 치렀다. 작별인사를 나누던 혜리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곽지수 분대장은 “말 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고 군기를 잡았다. 곽지수 분대장과 악수를 하던 혜리는 “이이잉”하며 애교를 선보였다. 평소 ‘터미네이터’라 불리던 곽지수 분대장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혜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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