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가 지났다. 이때쯤이면 서해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떼가 충남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 근처까지 올라와 조기잡이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이 때 잡히는 조기는 '곡우살이'라고 불리는데 살은 적지만 연하고 맛이 좋다고.
하현옥 기자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가 지났다. 이때쯤이면 서해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떼가 충남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 근처까지 올라와 조기잡이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이 때 잡히는 조기는 '곡우살이'라고 불리는데 살은 적지만 연하고 맛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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