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4월 21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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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가 지났다. 이때쯤이면 서해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떼가 충남 격렬비열도(格列飛列島) 근처까지 올라와 조기잡이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이 때 잡히는 조기는 '곡우살이'라고 불리는데 살은 적지만 연하고 맛이 좋다고.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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