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꼭 갖고 싶었는데 … 그 마음 전하니 하하호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왼쪽부터 까르띠에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티파니 ‘옐로 다이아몬드 링’, 랑콤 ‘레네르지 플라즈마’ 세트.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가을바람이 어느새 코끝에 와 닿는 8월 말. 추석을 앞두고 감사 혹은 사랑의 표시로 선물을 주고받으려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랑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만난 주부 강수정(35·경기 광명)씨는 “이번 추석에는 과일이나 고기보다 부모님께서 평소 갖고 싶어 하시던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이런 날을 기회로 삼아 부모님을 챙기는 것 아니겠느냐”며 밝게 웃었다.

 ◆가족과 추억 담으려면=티파니는 사랑하는 연인·친구·어머니의 손가락에 행복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해 주고 싶은 이들에게 티파니가 셀러브레이션 링을 추천했다. 티파니 셀러브레이션 링은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간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플래티늄·18K옐로·로즈골드 등 다양한 소재가 있으며, 다이아몬드·핑크·블루사파이어 등의 스톤이 세팅돼 다른 링과 함께 매치할 수 있다.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랑하는 사람있다면=까르띠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비밀을 나누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를 제안했다. 특히 본인 혹은 소중한 사람의 가슴 위에 비밀스러운 소망을 간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했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의 콘셉트는 비밀 주문을 담은 행운.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는 오닉스·화이트 자개·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

 ◆고생한 엄마에게=랑콤은 추석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이들에겐 랑콤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세럼’을 추천한다. 일명 ‘청담동 세럼’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페이셜 에스테틱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다. 랑콤은 추석을 맞아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렌치 감성이 느껴지는 랑콤의 스페셜 로즈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