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이선희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주현미의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현미는 30주년 기념 콘서트 게스트로 이선희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선희도 올해 30주년”이라며 “밥 먹다가 서로 품앗이하자고 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 그날 오신 분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이라 전했다.
주현미는 이선희에 대해 “저랑 데뷔 시기가 비슷해서 친동생처럼 지내고 있다”며 “당시 활동을 할 때 가족보다 자주 만났다. 그래서 지금까지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1984년 가요계에서 데뷔한 주현미는 화교 출신에 약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남아있다.
한편 주현미는 이번 데뷔 30주년을 맞아 윤일상,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한 팀을 이룬 허니듀오, 장원규, 신형 작곡가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주현미는 9월 13일과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더 주현미 쇼(The 주현미 SHOW)’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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