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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세계제패|황선애, 결승서 덴마크선수 물리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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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런던29일=외신종합】한국의 황선애가 세계여자배드민턴 정상에 올랐다. 황선애는 29일밤 「웸블리」에서 폐막된 세계최고권위의 제76회 전영국배드민턴대회 여자개인결승에서 3연패를 노리는 「덴마크」의 「레네·쾨펜」을 20여분만에 2-0(11-1 11-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감격의 세계제패를 이룬것이다.<관계기사9면>
황선애는 28일의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이바나」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었으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김연자·유상희가 영국의 「페리」·「웹스터」조에 2-0으로 패배, 동메달에 머물렀었다.

<전대통령이 축전>
전두환대통령은 29일 제76회 전영국배드민턴대회 여자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선애선수에게 축전을 보내고 격려했다.
한편 조상호대한체육회장도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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