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선도사업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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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청소년선도를 위한 81년도 청소년 육성사업예산을 지난해의 8백억3천4백만 원보다 43%늘어난 1천1백47억원으로 책정, 청소년에 대한 국민정신교육강화등 대대적인 청소년선도사업을 별일 예정이다.
23일 국무총리기획조정실이 밝힌 「81년도 청소년대책 방향」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해 ▲2만5천5백명의 고교생에게 1일반공교육 ▲5천명의 대학생에게 통일안보교육 ▲대학생 1만명의 일선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교생의 심신단련을 위해 화랑·충무·사임당 등 3개 학생교육원을 운영하는 한편 연내에 강화의 호국교육원을 완공하고 전남과 경남에 각각 학생교육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여가선용을 위해서 제주도에 청소년야영장 1곳을 신실하고 앞으로 시·군·구 단위까지 야영장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내의 청소년들을 위해 야영장 46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한강고수부지운동장 9개소에 청소년전용 축구장·「롤러·스케이트」장·배구장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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