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열애 공식인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9일 다이나믹듀오 최자(34)는 에프엑스 설리(20)와 연인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013년 9월이다. 11개월만에 연인사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최자는 1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홈페이지를 통해‘계속되는 의혹에도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최자는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에게 나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최자는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어 설리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에게 나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6월에도 분실한 최자의 지갑 속에서 설리와의 사진이 나왔지만,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서울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IV in SEOUL)’에 강타ㆍ보아ㆍ동방신기ㆍ슈퍼주니어ㆍ소녀시대를 비롯해 샤이니ㆍ엑소ㆍ슈퍼주니어-M 조미ㆍ헨리ㆍ장리인ㆍ제이민ㆍ레드벨벳ㆍ이동우ㆍ프리데뷔팀 SM루키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출동했지만 설리는 무대에 서지않았다.

이날 에프엑스는 설리없이 4인조로 무대를 꾸몄다. 설리 불참은 지난 7월 악성 댓글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열애ㆍ임신설 등 각종 악성 댓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SM 측은 설리의 f(x) 탈퇴설과 관련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