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마을-25개소 선정|가구 당 평균 소득 4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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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내무부는 26일 전국 3만6천2백71개 농어촌 새마을 가운데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연곡 2리 등 25개 마을을 새마을 운동의 최종 단계인 「복지 마을」로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연간 가구 당 소득이 평균 (2백24만원) 보다 월등히 높은 4백만원 이상이고 경지 정리·수리 시절·주택 개량 등이 완전히 끝난 곳이다.
이번 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마을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불리로 63가구 3백91명의 주민이 김 양식으로 작년에 가구 당 8백20만1천원의 소득을 올렸다.
복지 마을로 선정된 지역과 가구 당 소득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주 소득원)
◇경기 (5개 마을) ▲양주군 백석면 연곡 2리=4백33만5천원 (인삼) ▲평택군 서탄면 사리=4백19만8천원 (채소·원예) ▲평택군 송탄읍 칠원 1리=4백57만7천원 (낙농) ▲시흥군 소하읍 일직 1리=4백14만5천원 (채소·원예) ▲이천군 부발면 송온리=4백50만7천원 (채소·원예)
◇강원 (1개 마을) ▲춘성군 신동면 거두 2리=4백12만원 (과수·축산)
◇충북 (2개 마을) ▲음성군 음성읍 신천 2리=4백4만7천원 (인삼·고추) ▲제천군 청풍면 연곡리=4백4만9천원 (연초·마늘·고추)
◇충남 (4개 마을) ▲서천군 서면 도둔리=5백51만원 (김 양식)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4백70만9천원 (과수) ▲아산군 둔포면 염작리=7백7만9천원(낙농) ▲부여군 규암면 외리 3동=5백4만5천원 (고등 채소)
◇전북 (4개 마을) ▲완주군 동상면 용연리=4백61만7천원 (표고버섯) ▲완주군 조촌면 금동=5백78만4천원 (과수·엽연초) ▲완주군 용진면 하 2리=4백60만원 (고등 채소) ▲부안군 백산면 신금리=6백65만4천원 (쌀 농사)
◇전남 (4개 마을) ▲강진군 대구면 수인리=4백13만원 (김 양식) ▲해남군 황산면 징의리=7백27만원 (백합 양식) ▲해남군 송지면 어불리=8백20만1천원 (김 양식) ▲고흥군 대서면 장선리=4백50만원 (고막·백합 양식)
◇경북 (1개 마을) ▲선산군 선산읍 원 3리=4백49만2천원 (과수·감자)
◇경남 (1개 마을) ▲밀양군 하남읍 도암리=5백7만7천원 (고등 채소·식품 가공)
◇제주 (3개 마을) ▲남제주군 서귀읍 토평리=4백99만4천원 (감귤·「파인애플」 재배) ▲서귀읍 법답리=4백7만1천원 (감귤 재배) ▲남제주군 남원면 하례 1리=4백51만6천원 (감귤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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