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정은 정당과 협의있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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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주=김현일기자】유치송민한당창당준비위원장은 13일 『대통령선거일정은 대통령후보를 내세우는 공당들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차 전주에온 유위원장은 이날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민한당의 선거대책에관해 17일 창당대회이후 지역구를 맡은 사람을 제외한 서울조직책과 중앙당요원으로 선거대책회의를 만들어 즉각 선거태세로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조직책과 공천문제는 별도의 공천심사기구를 만들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위원장은 『야당으로서는 선거인단 선거의 후보자가 2백명이상의 추천을 받게되어 있는것은 시간의 촉박으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선거에서 모 무소속은 선거인단의 추천을 받아야하지만 정당추천자는 필요없듯이 선거인단선거에서 정당추천자는 2백평의 추천규정을 적용하지 않는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유위원장은 『국민들이 아직도 선거인단선거를 종전의 국민회의대의원선거와 같은것으로 착각하여 체념적으로 받아들이고있는데 이는 잘못된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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