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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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부장으로 일하는 송모(41) 부장은 요즘 지하철에서 모바일을 통해 골프를 배우고 있다. 골프클럽H에서 제공하는 '1분 레슨'은 지하철에서 앉아서 습득하기 좋은 골프클럽H의 '1분 레슨'이다. 레슨프로가 출연해 짧고 임팩트있게 설명하는 1분 레슨 동영상은 자세 교정은 물론 간단한 테크닉까지 익힐 수 있다.

레슨프로가 동영상을 시청한 후 곧바로 그동안 골프장에서 모바일로 찍어둔 자신의 동영상을 비교해서 보면 ‘복습·예습’도 노릴 수 있다. 출퇴근 지하철 뿐만 아니라 택시, 주말 오전 골프장으로 가는 차 안은 물론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짤막하게 시청할 수 있어 아주 효과적이다.

골프클럽H의 '1분 레슨'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4월부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풀린 동영상은 네이버에서만 하루 2~3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골프장이나 연습장에 가기 전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골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저장할 수 있어 부담 없다.
한편 골프클럽H는 골프를 테마로 한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의 골프레슨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레이티의 발랄한 골프 동영상과 더불어 재미와 웃음을 추구하는 버라이어티 동영상, ‘골프좀잘치자’ 와 ‘골프좀잘사자’ 등 30여 편의 동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골프클럽H 대표 김운호는 “기존 기업화된 골프커뮤니티는 골프용품을 판매하거나 그린피 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데 불과했다. 그러나 1분 레슨등의 콘텐트는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골프레슨을 바꾸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골프클럽H 커뮤니티, ‘골프클럽H 놀이터’는 무료로 골프프로가 일대일로 강습을 지도하며, 스크린골프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골프클럽H에서 제작한 동영상 골프레슨은 홈페이지(www.golfclubh.com)나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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