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DJ 서거 5주기에 화환 전달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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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화환을 오는 18일 개성에서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통일부는 14일 “북한이 오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고위급 인사가 정중히 화환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통일부는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사절단을 우리측에 파견했으나 이후엔 이런 제의를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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