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대통령은 18일 한국 정신문화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족문화에 대한 긍지가 없으면 외래사조에 쉽게 동화된다』면서 민족문화의 뿌리에 대한 연구를 특히 강조.
전대통령은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도서실·직원숙소·대강당 등을 돌아본 뒤 직원 및 대학원생 대표와의 면담에서 『외국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많이 초빙해 토의도 하고 자료 지원도 함으로써 이들이 한국 연구에 보람을 갖도록 해야겠다』고 했다.
전 대통령은 귀경길에 서울 고교에서 고교입학 연합고사장을 둘러보면서 수행원들에게 수험중이니 특히 조용히 하고 사진도 찍지 말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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