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세 확장에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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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창당준비 위를 구성, 내년 초 창당을 위해 조직 및 당 세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민정(대표 이재형), 민한(유치송), 국민(김종철), 민사(고정훈), 신정(김갑수), 민권(김의택), 당 등 각 정당은 지구당 창당 및 조직책 선정작업과 아울러 현「이미지」홍보대책 등을 서두르고 있다.

<민주정의당>
11일부터 전국77개 지구당 창당준비작업에 들어가 연내에 지구당 결성대회를 모두 끝내기로 했다.
민정당은 12일 서울의 ▲강서 ▲관악 ▲강남 ▲마포-용산 ▲서대문구 창당준비 위를 결성한다.
지구당 창당준비대회가 실시되면 지역선관위에 등록하고 3백여 명의 지구당 대의원이 참석하는 창당대회를 치르도록 10일 열린 지구당조직책회의에서 시달했다.
민정당은 내년2월중에 실시될 대통령선거인단 선거에 당 공천 자를 내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

<민주한국 당>
지난 9일부터 3일째 지구당 조직책신청을 접수하는 한편 10일 정책·선전·재정분과위를 개최한데 이어 11일 총무분과위를 열어 창당대회까지의 당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민한당은 정책·선전대책이 있어 야당의 이념을 계승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주지시키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국민당>
11일 선전·운영 분과위를 각각 열어 국민당이「준 여당」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방안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당은 지역별로 10명 내외의 창당 발기준비위원을 인선, 오는 15일까지 확정키로 했다.

<민주사회당>
지구당 조직책 신청을 l1일부터 20일까지 접수키로 하고 분과위원장을 다음같이 선정했다.
▲총무 황구성 ▲조직 김국주 ▲정책 한우균 ▲선전 김상현 ▲여성 홍숙자

<민권당>
10일 서울인사동 동일가구「빌딩」에 사무실을 개설하는 한편 7개 분과위원장인선을 끝냈다.
▲총무 이우신(전 충북병무청장) ▲조직 최인영(전 전남약사회장) ▲정책 조기항(변호사) ▲선전 강영낙(대한예수교장로) ▲법제 주도윤(변호사) ▲연락 박기양(전 민주당 수원지구당위원장) ▲재정 이재인(대성 내화공업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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